1950~60 년대 북한의 서원 연구 (North Korean Research on Confucian Academies in the 1950s and 1960s)
한국서원연구학보 제7호
Dr. Vladimir Glomb, Martin Gehlmann – 2018
국문초록 이 글에서는 북한의 서원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과 연구를 소개한다. 북한에서 서원에 대한 현재의 태도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1950년대와 1960년대의 역사 연구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이 시대의 연구는 현재까지 북한의 서원 연구 근거를 형성하고 있다. 이 논문은 또한 일반적으로 한국에서 이용하 기 어려운 북한 연구자료를 제시하고자 한다. 이 글은 여러 학술 분야에서 (사학, 교육학, 건축학 등등) 나온 자료를 통해서 북한의 서원관을 분석한다. 북한의 정궐이 창건한 후에 서원는 중요한 연구 주제가 아니였기 때문에 서원에 대한 자료는 많지 않지만, 그 때 출판된 책과 논문을 보면 여러 흥미로운 관점 을 찾을 수 있다. 특히 왜 세개의 서원이 문화유산보호의 지위를 가지게 되였는지 이해할 수 있다.
This article seeks to introduce North Korean research and perceptions of Confucian Academies (Seowon) in the 1950s and 1960s. To understand modern North Korean attitudes toward Confucian Academies it is important to look at the research in this period as it still forms the basic understanding of Confucian Academies in North Korea today. The article also seeks to introduce North Korean resources on Confucian Academies that are difficult to attain in the Republic of Korea. The North Korean view towards Confucian Academies is analyzed by looking at different research fields concerned with Confucian Academies. Even though Confucian Academies were not an important field of research during the early days of the North Korean regime and therefore not many publications about the academies were produced, several interesting points present themselves. Most interestingly it becomes clear why three Confucian Academies in North Korea received the status of cultural heritage, while others did not.